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 아홉산숲 | 영화 군도 촬영지 | 드라마 달의연인 촬영지 | 아이와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다이아 S입니다.

오늘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부산 기장의 아홉산숲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부산 기장에 있는 아홉산숲에 왔습니다🙂

아홉산숲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전용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반려견 동반 불가하며 외부음료 반입금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아홉산숲으로 걸어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초입에 호박, 배추 등을
무인판매로 판매하는 곳이 있어 신기했습니다😏

주차장에서 100m 정도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대나무 낙서 절대금지라는 배너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입장료는 소인. 대인 구분없이 5,000원 동일합니다.
개인사유지라고 하는데
입장료가 좀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

매표소에는 매점이 함께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스낵류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홉산숲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산숲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설명해 주시기를
대나무숲까지는 15분정도,
전체를 모두 구경하려면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대나무숲까지 가기 위해서는
완만한 길과 경사진 길, 두가지 갈래길이 있는데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 완만한 길로 선택했답니다.

대나무가 울창한 것 보이시죠?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나무들도 가을색을 입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나무 사이의 해가 참 멋졌는데
포크레인이 에러네요🤣

곳곳에 빨간 단풍나무들도 있었는데
참 예뻤답니다🍁

중간에 앉을 수 있는 벤치들도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분위기 있더라고요😊

아홉산숲은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숲이 제자리에 있었기에
수 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산토끼, 고라니, 꿩, 딱따구리들이 우거진 숲과
대밭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족제비, 오소리, 반딧불이까지도
온갖 이끼와 버섯들과 이웃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득한 옛날부터 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고
21세기에 들어서서도
묵묵히 나무와 숲을 가꾸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홉산숲은 유난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홉산숲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 군도와
드라마 달의 연인의 촬영지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니 어떤 장면인지 알겠더라고요🤗

대나무숲에 오니 울창한 대나무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대나무숲 중앙에 있는 조형물도
웅장하니 멋있습니다👍

대나무에 낙서한 모습이 정말 보이더라고요.
그런 행동은 하지 맙시다🙅🙅‍♀️

자연은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니까요😉

으리으리한 나무들과 하늘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됩니다.

해질녘이 되니 더욱 풍경이 예쁘더라고요🙂

내려오는 길에 마주한 쉼터도
조경을 잘 해놔서 예쁩니다🙂

한옥인 관미헌도 보였는데요.
산주 일가의 종택으로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을 가진 60여년 된 한옥이라고 합니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순전히 뒷산의 나무로만 지어졌다고 하네요.

나무 아궁이와 함께
지금도 실제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마당에는 1925년에 싹을 틔운 은행나무도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가 정말 웅장하고 멋졌습니다.
가을에 오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 기장의 아홉산숲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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